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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고양이91 작성일 25-11-18 09:20 조회 4회 댓글 0건본문
늘 새해엔 이루고 싶은소망을 다짐하며 포부는 한가득!그런데 벌써 한 달 반이면 올해가 끝난다.빠르게 흐르는 시간이 야속하면서새해의 다짐과 달리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선,속절없이 달려가는 시간 탓을 하네.열4ㄷㅂ2ㅂ1111111111111글을 쓰던 중 갑작스레 윙-!귀를 테러하는 모기의 공습에나도 모르게 놀라서 나온 오타를그대로 올려버리기.이것이야말로 진실한 포스팅이 아닌가!모기 때문에 잠에서 깬 게오늘 새벽만 2번째.한동안 안 보이시더니왜 또 난리세요, 모기들아.잡는 모기마다 피가 터지는데다 우리 가족 물었던 모기들.그래서 속도도 빠르고 팔팔했구나?저번 주 11월 4일에 구매했던 #내돈내산홈플러스 1A 우유 오리지널 2.3L가격은 5,990원.그런데 막상 우유를 구매하고 나니자주 마실 일이 없네????1000ml로 구매할 걸 그랬나.맛있는 치즈케이크는지인 오빠께서 사 주셨다.때마침 가격은 15,900원!감사합니다.홈플러스 치즈케이크진짜 꾸덕꾸덕하고 맛있어서작년에 처음 먹어보고 가끔 애용 중.그리고 여기는 홈플러스 내부에 입점한,최근 배우 변우석이 모델이 된이디야커피.이디야커피의 최초 모델이다.그렇게나 익숙한 카페 프랜차이즈인데이제야 정식 모델을 발탁한 거였다니놀랍다.이 음료는 아이스 민트 초콜릿.가격은 4,200원.지인 오빠께서 동생 음료 사 주며같이 사 주셨는데, 감사합니다????오랜만에 마셔도 참 맛있더라.그러고 보니 배스킨 라빈스 신메뉴를 개발할 때,배우 변우석 님이 민트 초코를 좋아해서민트 초코+엄마는 외계인을 넣고 조합해#우석이도외계인 을 출시한 기억이 나네.안녕하세요. 몽토예요 ㅎ 오늘은 말이죠! 배스킨라빈스 신메뉴 변우석과의 콜라보! 9월 이달의 맛 #우석이...이 부분을 기억해서아이스 민트초콜릿을 주문한 건절대 아님.본인은 꽤 전부터 이디야커피의아이스 1111111111111 민트초콜릿 맛을 좋아했다.이디야커피 네이버 주문하고 네이버 페이 천원 적립 받는 법 아이스 카페모카, 민트 초콜릿 칩 플랫치노 간...이디야 민트 초코 계열 음료를 접한 건2021년이었는데, 맛이 생각보다 괜찮았다.초콜릿칩 없는 민트 초코 메뉴는 없을 때라서그 후로 늘 초콜릿칩은 빼고 주문했다지.그러다 아이스 민트초콜릿을 만나고,마실 때면 부드럽게 달콤하고연한 민트의 상쾌함이 차분하게잘 어울려서 좋아하게 됐다.어쨌든 저번 주 주말엔내가 밥을 쏠 수 있었다.그냥 그렇다고요.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나와서다이소로 직행!감사 돈 봉투를 구매했다.100% #내돈내산심플 감사 봉투인데3가지 디자인이며 어느 정도는튼튼한 재질이라 좋다.다이소=가성비 갑.케이크 초 불 때 사진은 깜빡했네;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뒤 먹고,(내 생일 아님)다음 날은 디저트처럼 먹은홈플러스 꾸덕꾸덕한 치즈케이크.마침 세일 기간이라 15,000원대라서더 사 두고 먹고픈 충동.오랜만에 먹은 평을 얘기하자면꽤 달콤하고 미세한 산미가 있다.사실 미세한 산미는 치케의 매력.고소하고 풍미가 있으며꾸덕꾸덕한 식감인데한 조각은 금방 먹는다.무스케이크처럼 촤아악 녹는식감이 좋아.11월 5일.경동 나비엔 보일러를2016년에 새걸로 설치했는데,그땐 내가 본가에 살 때가 아니었기에설치할 때만 보고 다시 서울로 올라갔었다.그렇게 2021년부터온도조절기의 전원 버튼이잘 안 눌리기 시작했다.즉, 보일러 고장이 난 것이다.원래 보일러들을 설치한 후이렇게 빨리 고장 나나?전에 사용하던 타 보일러 브랜드는조금 더 오랫동안 멀쩡했던 것 같은데...2023년부터 온수를 사용하다 보면갑자기 에러 코드가 뜨면서냉수가 나오곤 했다.그럴 때마다 전원 버튼 몇 번 누르면다시 에러가 고쳐지며 온수가 나오길래그냥저냥 사용...그러다 이젠 전원 버튼을 20~30번은 1111111111111 눌러야켜지거나 꺼지곤 했다.전원을 한 번 켜기 위해체력을 소비하니 몸이 고장 날 판.이래서 집에 고장 난 물건을 두면가족 구성원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더니,겪고 나니까 왜 그런지 수긍했다.그렇게 엄마께서 오전에경동 나비엔 보일러 고객센터에전화를 걸어 A/S를 신청하셨고,2시간 이후 수리기사님께 연락이 와서바로 방문하셨다.당일 신청 후 당일 수리라니빨라서 좋긴 하네.그러나!보일러 온도조절기 커버를 떼어내려면주변에 붙인 폼 시트지를 약간뜯어내야 한다고 했다.그렇게 떼어낸 뒤새 온도조절기로 교체한 후,온도조절기의 디자인은 전 제품과 동일함이 사달이 났다????뜯어냈던 폼 시트지를 다시 붙여정말 보기 흉하군.경동 나비엔 온도조절기주변이 정말 보기 싫어져서슬프지만 어쩔 수 없지, 뭐그간 제대로 사용법을 몰랐던 부분도먼저 설명을 해 주셔서 그건 좋더라.금액은 보일러 기계에서무언가를 조작(?) 해야금액이 나온다고 하셨고,기사님은 보일러 기계가 있는뒤쪽 베란다로 가셨다.아! 여기서 잠깐 허튼소리를 하자면보일러 기계 옆에 커피믹스 박스를 쌓았는데..홈플러스 계림점이 12월에 폐업한다고모카골드 마일드 믹스커피를엄청 세일하길래 많이 구매했었다.230 스틱에 20,990원이라니이걸 어떻게 놓쳐!?11월 15일부터 원두 값이 오르면서믹스커피값도 오른다고 들었다.집에서 1일 2스틱 마시는우리 집 모녀들은, 약 한 달이면180 스틱 정도가 동나있다.하지만 한국에선 커피 없이하루를 움직일 수가 없기에안 마시고 버티긴 힘들지.그래서 조금이라도 저렴할 때쟁여놓는 게 좋더라.유통기한은 2026년 6월 즈음까지로꽤 긴 편이었다.그 후에도 엄마께서 다른 물건들도구매하러 가셨는데,모카골드 마일드 230스틱 박스들은 다 나가이제 더 들여오진 않는 듯하다.그래도 260개짜리 박스들은29,000원대로 팔고 있다는 1111111111111 듯.다시 보일러 수리 얘기로 돌아와...온도조절기 교체 가격만106,000원이 나왔다.안 사용할 때는무조건 전원을 끄곤 했는데,버튼이 자주 눌리면 둔화돼서 그런다길래지금은 무서워서 그냥 외출에 두고사용하고 있다.그렇게 전원을자주 누른 것도 아닌데이렇게 쉽게 고장 난다고?????지금은 잘 작동하니세상 편하네.11월 10일.저녁 식사 전 배고플 때쯤엄마께서 만들어주신 오므라이스!아주 맛있다 :)11월 12일.CU에 갈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날이 덥길래 내가 동생님 것까지 산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해도 요즘 행사해서한 잔에 990원임.가성비 최고!맛도 깔끔하다.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며공원으로 향하던 중가을 풍경이 건네는 인사를모른 채 할 수 없어 담아본 전경.벌써 은행잎들이노란 옷으로 갈아입었다.전에 한 번 시원하게 비가 오고꽤 쌀쌀해졌을 때 나뭇잎들도 추웠는지빨간 옷 노란 옷으로 잽싸게 갈아입더라.이때까진 기분이 좋았으나,어떤 아주머니들로 인해 기분이 나락 갔다지.앞에 우리보다 훨씬젊은 사람들이 지나갈 때도가만히 계시더니,우리만 콕 찍어뒀다가.."저 아가씨들한테 해달라고 하자"소리가 들렸음.한 바퀴 돌 때쯤 우리를 집요하게 부르면서뭘 눌러달라신다.보통 지나가면 더는 안 부르는 게 맞지 않나?끝까지.."아가씨! 이것 좀 눌러줘봐! 어이!이리 좀 와 봐! 아가씨!"우리가 만만해 보였나?다른 젊은 사람들 지나갈 땐 가만히 계시더니우리 올 때 또 집요하게 부르는 건,일진이 사람 하나 찍어놓고괴롭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본다.나는 상황을 보고 사이비가 아니라면도와드릴까 어쩔까 싶어 머뭇거렸는데,동생이 참다 참다 못 참고싫어요 말하고 가던 중 들린 험한 말.아주머니 한 분이"염병을 하네"라고 하셨다.예?어르신들 본인 일인데,우리한테 맡겨뒀나? 1111111111111 게다가 생판 모르는 사람들인데,본인의 부탁을 거절했다는 이유로...모르는 사람한테 염병한다는 말을아무렇게나 뱉어도 되는 건가?당시의 난 그 말을 제대로 듣지 못했는데,동생이 그 말을 듣곤 화가 났는지뒤돌아서 아주머니들한테 되물었다."염병이요?지금 저한테 염병하네!라고 하셨어요?"격앙된 어조에 옆의 아주머니들은욕을 한 아주머니를 향해,그런 소리는 하지 말라고 말리시긴 하더라.하지만 만류하는 이유는..."요즘은 젊은 사람들한테 그런 소리 하면 안 돼.큰일 나."그저 최근 뉴스에서 보도되는 이슈의사건사고들이 생각나셨던지,요즘 젊은 사람들은 화나면 앞뒤 안 재고안 좋은 행동부터 저지르는 경우가 많으니해코지 당할까 봐 말조심을 하라는 것.어이없을 무.잘못은 분명 그 아주머니들이 먼저 한 건데,동생, 그리고 같이 있던 나까지나쁜 사람이 되어있었다.우리가 신天지인지 사이비인지도 모르는데무작정 다 부탁한다고 도와야 하나?물론 동생도 그냥 무시하고참고 계속 지나갔으면 될 일이긴 했지만학창 시절 부당해도 참고 한 지난날이지금의 마음을 곪게 한 터라,이젠 부당한 일을 겪으면더 이상 참지 않을 거라고 했다.동생 말도 존중해.어르신들이라고 해도 젊은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고막 대하는 어르신은 잘해드릴 이유가 없다고 본다.친절하게 부탁하면 다 들어드릴 텐데.주책맞게, 그리고 집요하게일면식도 없는 특정 젊은 사람을 콕 찍어서본인들이 해야 할 일을 꼭 해줘야 할 것처럼,본인 일을 맡겨둔 것처럼 행동하시는 걸까?그리고 안 해 주면나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걸까?부탁은 부디 정중하게,그걸 못 할 거라면 본인들의자녀한테 물어보고 부탁하세요.예전엔 어르신들께서 여쭤보시면친절하게 알려드리곤 했는데,이런 일들이 잦아지니까화가 쌓인다.요즘 신天지가 공원에 난무하는데그쪽 사람들일지 우리가 어떻게 알고무조건적인 1111111111111 친절을 베푸냐고.앞으론 사람 봐가면서 친절할 거야.11월 14일.여름 이후로 가을의 끝자락에 간더리터.커피 뒤로 쌓인 낙엽.다행히 많이 춥진 않은 날이었다.보통 수능날 아침은 추운 게 국룰인데올해는 특이하게 온화한 기온이었다.그리고 아이스 카페모카는정말 오랜만에 사 마셨는데,가격은 3,700원.요즘 더리터는 포인트 적립에서스탬프 적립 형태로 바뀌었다.오랜만에 마시니 반가우면서도,오랜만에 마시기에 꽤 짙은 커피의 맛.예전엔 초코칩이 좋았는데,아바라만 주로 마시다 보니지금은 초코칩이 싫어졌다.초코칩이 치아에 붙으면치아 건강이 걱정돼.그러던 중 카페에서친구들과 단풍놀이(?)를 즐기고 온엄마를 만났다.담양 김순옥 도너츠가 맛있대서먹으라고 건네주셨는데,달콤한 커피를 마시던 터라먹을 엄두가 안 났음.김순옥 도너츠는3군데에 매장이 있나 보군.집에 와서 먹어보니꽤 쫄깃하고 고소하게담백한 식감이 맛있었다.검은깨가 잘 어울려.그 사이 동생도 꽤 많이 먹고나는 3개 정도 먹었는데,쪼올깃~이런 식감의 도너츠는 대환영!모찌모찌한 찹쌀떡 같은 식감이랄까?사실 일본어로 모찌가 찹쌀떡이지만이보다 더 제대로 된 표현은당장 떠오르지가 않는다.다음에 한 번 더 먹고 싶은 맛이긴 하다.안에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앙금이 들어있어뒤늦게 생각이 나는 그런 맛.가격은...요래요래!아 정확한 매장명은김순옥찹쌀도너츠백동점이었다.그래서 찹쌀떡 같은 식감이 난 거군.너무 먹고 싶다는 느낌은 아닌데,한 번쯤은 또 먹어도 좋겠다 싶은그런 맛과 식감이었다.이렇게 또 올해의 가을도 간다.11월도 딱 중순이니 15일밖에 안 남은 가을.날이 많이 춥지 않아서인지 확 와닿진 않지만그래도 가을은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제대로 가을 갬성을 만끽하지도 못해서아쉬운 마음은 내려두고,겨울맞이 할 준비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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